한중-대우, 파푸아뉴기니 민간발전소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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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국중공업과 ㈜대우가 국내 기업사상 처음으로 해외 민자발전사업으로 건설한 파푸아뉴기니의 카누디 내연발전소가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중은 이 발전소를 지난 97년 파푸아뉴기니 전력청으로부터 일괄도급방식으로 5천2백50만달러에 수주했었다.

한중과 대우는 이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위해 51대49의 지분으로 총 1천500만달러를 투자, 현지법인 `한중파워'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15년간 발전소 운영을 맡고 2013년 유상 양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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