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통합보험 들면 고민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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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입장에서 보면 보험만큼 선택하기 힘든 상품도 잘 없다. 원체 종류가 많다 보니 막상가입 권유를 받아도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다. 내게 잘 맞는 보험이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고,설계사와의 안면 때문에 중복가입하는 경우마저 생긴다. 보험업계도 가입자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 주는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본인·배우자·자녀까지 통합보장
교보생명이 선보인 ‘교보가족사랑통합보험’도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이름 그대로 가족통합과 보장통합을 통해 소중한 가족사랑을 이어가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교보생명은 2007년부터 3년째 ‘보험은 가족사랑’이란 모토 아래 ‘가족사랑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보험의 가치를 알리고, 가입자 중심의 생애설계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한마디로 생명보험의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의도. 이를 위해 4000여 임직원 전원이 임종체험을 했고, 가입자들을 위해 가족사랑캠프도 열었다.

교보가족사랑통합보험은 가족사랑 프로젝트의 연장선 상에서 나온 상품이다.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온 가족이 보험 하나로 폭넓은 보장을 받도록 한 게 특징.개별 상품의 여러가지 보장을 한 데 묶어 한사람이 4~5건의 보험에 가입하거나, 가족들이 필요에 따라 따로따로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가입 후 배우자나 자녀를 피보험자로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당장 필요한 보장에 먼저 가입하고, 장래에 필요한 보장은 나중 가입할 수도 있다.

따라서 미혼→결혼→자녀양육 등 변화하는 인생의 여러 단계를 보험 하나로 총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도와 준다. 총 32가지 특약은 온 가족이 필요로 하는 보장을 대부분 커버한다. 발생빈도가 높고,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특약들을 추려 가족 모두가 유용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본인 18가지, 배우자 8가지, 자녀 6가지 특약)

치명적 질병(CI) 보장 종신까지 늘려
사망은 물론 치명적 질병(CI= Critical Illness), 장기간병상태, 노후생활자금을 하나로 묶어 보장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암,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CI)의 보장기간을 국내 최초로 종신까지 늘려 언제든지 고액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치매·장기간병상태 진단 시에도 보험금의 50%를 미리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형을 택하면 은퇴시기에 맞춰 가입액의 50%를 노후생활자금으로 받게 된다.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까지 CI 보장,입원비 보장, 실손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실제 의료비의 80%를 돌려받는 의료비특약과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받는 입원특약을 통해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했다.

최고 5% 보험료 할인혜택도
이 보험은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도 편리하다.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목돈이 필요할 땐 해약하지 않고도 필요 자금을 중도에 타 쓸 수 있다. 가입액 7000만원부터는 건강유지와 치료회복을 돕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가, 2억원 이상이면 한 차원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인 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1억원 이상 가입 시 보험료 할인혜택은 더욱 커진다. 가입액에 따라 최고 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다. 30세 남자가 20년 납입 조건으로 주계약 1억원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20만5000원(기본형)이다.

보험료 5만원 내외를 추가하면 배우자, 자녀 등의 가족보장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20세부터 60세까지.

▶문의= 교보생명 대표 문의전화(1588-1001)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일러스트= 박세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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