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대상-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 박정호 주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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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75년 수산직으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한 이래 줄곧 어민과 함께 호흡하며 바다를 지키고 있는 '수산통' .소형 어선을 이용한 바다낚시의 관광활성화와 가리비 양식업을 적극 도입, 강원도내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신망이 두텁다.

93년에 폭풍우 등으로 인한 어선피해복구 지침, 노후어선 대체사업 등을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 어민 지원금을 두배로 늘렸으며, 97년에는 해역별.업종별 특성에 맞는 연안표준어선을 확대 보급했다.

5남중 차남으로 효심이 남달라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뇌성마비인 아들의 병치레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항상 밝은 표정으로 어민들을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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