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구단과의 불화로 스페인리그 이적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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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날쌘돌이' 서정원 (28.스트라스부르) 이 프랑스를 떠난다.

구단과의 불화에 시달리고 있는 서정원은 빠르면 이달중 프랑스를 떠나 스페인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98~99시즌 개막전 이후 10게임째 결장하고 있는 서정원은 "부상이 다 나았는데도 단장과 감독이 고의로 출전시키지 않고 있다" 며 "프랑스를 떠나는 것은 확실하며 최종 목표는 스페인리그에서 뛰는 것" 이라고 말했다.

서정원은 일단 이번 시즌에는 스페인 1부리그 중위권팀이나 2부리그 상위팀에서 뛴 후 내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나 성사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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