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무용제 25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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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제20회 서울국제무용제가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무용협회 주최. 02 - 744 - 8066. 하일라이트는 25일 전야제 형식으로 열리는 '명무초청공연' .이매방씨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와 비슷한 중량의 원로무용가 6인이 초청됐다.

'부채춤' 등 각 분야의 최고 명인으로 꼽히는 원로 무용가들이 한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단체로는 스위스 필립 사레 무용단과 프랑스 몽탈보 무용단이 초청됐다.

필립 사레 무용단은 독특한 조명을 이용, 중력을 무시한듯이 보이는 춤이 특색. 또 지난 10년간 나온 프랑스 단체 중 가장 뛰어난 무용단이라는 격찬을 받는 몽탈보 무용단은 브레이크댄스 등 대중적인 춤을 결합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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