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동굴 남근석 훼손 경찰서장등 넷 징계회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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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찰청은 1일 강원도평창군미탄면 백룡동굴 남근석 (男根石) 훼손사건 (본지 9월 1일자 15면 보도) 과 관련, 문화재관리국 허가없이 동굴을 출입한 최광식 (崔光植) 전 평창경찰서장 (현 영월경찰서장) 등 경찰간부 4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경찰청은 또 남근석을 무단 반출한 朴노욱 당시 평창경찰서 경무과장의 부인 金모 (49) 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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