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8월 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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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란.쿠바 脫고립 노력

국제무대에서 따돌려진 채 잊혀져 가던 이란과 쿠바가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홀로서기' 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 걸림돌은 이들에 대한 각종 제재를 주도해온 미국인데….

항공안전 제자리 걸음

소 잃고 외양간도 제대로 못 고친다. 6일은 2백29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1주년. 희생자 유족들의 슬픔은 여전하지만 대형 사고 때마다 되풀이되듯 항공 안전대책은 제자리걸음이다.

'임원배상 보험' 인기

제일은행 경영진이 소송에서 져 소액주주들에게 4백억원을 물어주게 되자 기업 경영자들이 아연 긴장했다. 임원배상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사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수출 띄우기 아이디어

특공대식 수출팀 발족, 일일 점검 시스템 가동, 수시 포상제 도입…. 가라앉는 수출을 되띄우기 위해 가지각색 아이디어들이 동원된다.

문제는 그래도 활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日대중문화 개방 실험

일본 대중문화 개방. 대통령은 두려워 말라 했지만 걸림돌은 숱하다.

방일 때 제시할 개방카드의 수위 조절로 고심하는 정부. '개방실험' 이라는 새 제안은 또 뭔가.

'7월의 투수' 박찬호

박찬호가 미국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 로 뽑혔다.

내로라 하는 거물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공증' 을 받은 셈이다. 5일 있을 시즌 11승 도전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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