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관이 피해자 유족에 발길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경찰이 유영철씨를 검찰로 이송하기 직전 '이문동 살인사건' 피살자의 어머니라고 밝힌 50대 여성이 "경찰, 너희가 빨리 잡았으면 우리 딸이 안죽었잖아"라고 외치며 갑자기 달려들었다. 이에 유씨를 호송하던 경찰관이 이 여성의 가슴팍을 발로 차는 바람에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경찰은 '과잉 대응'이 물의를 빚자 감찰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박종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