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학회]중외제약 고 이기석사장 창업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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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중외제약 창업자인 고 (故) 이기석 (李基石) 사장이 20일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제5회 창업대상을 수상한다.

창업대상 심사위원회 황명수 (黃明水.전 단국대 총장) 위원장은 "故 李사장은 투철한 직업관과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제약이라는 '한우물 경영' 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했다" 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故 李사장은 45년 조선중외제약소를 설립한후 주사제 개발에 매진, 59년 포도당주사액과 혈액채취용액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각종 수액제품을 개발해 현재 중외제약이 세계 5대 수액제 생산업체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60년대에는 항생제 겐타마이신개발에 성공 '국산항생제 신화' 를 창조하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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