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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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대선 때 자민련내 같은 TK출신들이 이쪽저쪽 눈치를 살폈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은 의리파. 그처럼 김종필총리서리의 정치노선에만 충실한 덕분에 JP의 핵심참모로 남다른 신임을 받고 있다.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관리해 각계 각층에 아는 사람들도 많고 잡기에 능하다.

96년 4월부터 제3당인 자민련 총무를 맡아 한나라당과 국민회의의 긴장관계를 적절히 조율.중재해 왔다는 평. 대구백화점 사장을 지내는 등 실물경제에 20년 이상 몸담았다.

정계입문은 13대 때 민정당. 14대 낙선 뒤 재기를 위해 자민련에 입당했다.

부인 구순모 (具順謨.53) 씨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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