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적대적 인수·합병 대비 4, 500억원 증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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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국민은행이 유상 3천억원, 무상 1천5백억원 등 모두 4천5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고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 (M&A)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는 오는 5월6, 7일 청약을 받아 시가발행 (주주우선 공모방식) 으로 하되 공모가격은 시가에서 25% 할인된다.

무상신주는 5월16일 기준으로 액면가 5천원에 주당 0.19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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