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한국계 일본 중의원 아라이는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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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아라이는 도쿄 (東京) 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수재였지만 1년동안 신일본제철에 들어가 용광로 앞에서 육체노동을 자원, 이색적인 사회출발을 시작했다.

대장성 관료가 된 그가 주목을 받은 계기는 와타나베 미치오 (渡邊美智雄. 사망) 당시 대장상의 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부터. 와타나베의 주선으로 86년 중의원에 첫 당선된 뒤 한국계라는 주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내리 4선에 성공했다.

도쿄 = 이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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