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 또 최고치 경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미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가 11일 (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미 경제에 대한 낙관심리가 확산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0.23% 오른 8, 314.55에 폐장돼 종가 (終價) 기준으로 사상 처음 8, 300 고지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11일 최근 3년간의 주가가 연평균 30%가량 오른데 힘입어 미국인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투자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별 재산 현황은 주식 투자가 28%로 가장 많고 부동산 (27%).소규모 기업투자 (14%).저축 (12%).채권 투자 (11%) 순 (順)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 투자는 지난 30년간 재산 증식수단으로 1위를 차지했던 부동산 투자를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뉴욕 = 김동균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