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무장관, "통화위기 방지위해 유로통화에 투자필요"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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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프랑스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재무장관은 11일 아시아 국가들이 또 다른 통화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유럽단일통화인 '유로' 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칸 장관은 이날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는 주로 미 달러화에 연동, 경직성을 띄고 있어 통화위기의 원인이 됐다" 며 "유로에 투자함으로써 그같은 경직성을 벗어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프랑스는 이달 선진공업 7개국 (G7) 정상회담과 오는 4월로 예정된 아시아.유럽 정상회담 (ASEM)에서 아시아 위기해소 방안을 논의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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