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가 10일 전날보다 115포인트 (1.41%) 오른 8, 295.61에 폐장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 (97년8월7일의 8, 259.31) 를 6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이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연례 경제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데 힙입어 투자 불안심리가 해소되면서 한때 8, 300선을 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의 또 다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82%, 1.1% 올랐다.
뉴욕 = 김동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