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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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이 가장 어려워 10면

아시아지역 기업 경영자들은 올해 역내에서 경제가 가장 잘 나갈 나라로 중국을,가장 어려움을 겪을 나라로 한국을 지목. 작금의 경제난을 반영, 한국은 세계 주요 주식시장 가운데 주가상승률도 가장 처질 것이라는 전망.

연예인들 '外製벗기' 23면

거세게 불어닥친 IMF 한파에 연예인들도 몸을 사리고 있다.

여자 탤런트 K양은 애지중지하던 최고급 외제승용차 3대를 모두 처분하고 그랜저승용차를 구입했다.

인기그룹 H.O.T는 미제 운동화를 벗어버렸다.

재계 대수술 긴장 25면

새 정부가 상호지급보증 금지.결합재무제표 의무화 등을 99년까지 조기단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재계가 좌불안석. 대세라 하긴 해야 하겠지만 신용대출 등 여건을 보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재계 입장.

넷스케이프社 흔들 28면

인터넷 검색도구의 대명사 넷스케이프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거인 (巨人)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끼워팔기로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본 끝에 최근 주가가 폭락했다.

역시 수성 (守城) 은 도전보다 어렵다.

박찬호 20승 야망 33면

LA다저스 박찬호가 팀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박찬호의 올해 목표는 팀의 에이스로서, 시즌 개막전 선발등판과 함께 20승 고지에 오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를 악물고 죽기 살기로 뛰겠다" 는 것이 박찬호의 각오다.

새해무대 '苦笑' 대결 37면

두 괴짜. 노벨문학상 수상자 다리오 포. 영화의 귀재 우디 앨런. 두 사람의 작품이 오는 15일 연극 무대에서 맞붙는다.

'어느 무정부…' 대 '문성근 나와라' .짜증나는 세상을 향해 이들이 발사할 고소 (苦笑) 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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