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초단에 꺾여버린 백홍석 6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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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초단들은 어느덧 바둑판의 난폭자요, 만나기 싫은 강자로 변했다. 사진은 물가정보배 본선리그에서 갓 입단한 안형준 초단右에게 반 집 차로 패배한 뒤 머리를 떨군 백홍석 6단. 이미 3년 전에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해 한국바둑리그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백홍석은 15일 본선 첫 판에서 얼굴도 낯선 안형준에게 졌다. 현재 12승2패로 승률 80%를 넘기고 있는 안형준은 동생 안성준 초단과 함께 올해 바둑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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