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화학상 수상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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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스웨덴 한림원은 15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미국 스탠퍼드대 스티븐 추 (49) 교수,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NIST) 윌리엄 필립스 (49) 박사,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 클로드 코앵 타누지 (64) 교수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폴 보이어 (79) 교수및 영국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연구소 존 워커 (56) 박사등 2인의 팀과 덴마크 아르후스대 옌스 스쿠 (79)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말했다.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하게 된 추 교수등 세사람은 레이저 광선으로 원자를 냉각및 포획하는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화학상을 공동수상하게 된 보이어 교수등 2인팀은 생물의 에너지전달체인 아데노신3인산 (ATP) 의 합성과 관련된 효소체계를 밝힌 공로가, 스쿠 교수는 나트륨.칼륨 가수분해효소 발견에 공을 세운 것이 인정됐다고 한림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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