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畵등 불교문화재 19건 보물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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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문화체육부는 8일 경기도안성군 칠장사 '삼불회괘불탱 (三佛會掛佛幀)' 등 불화와 전북완주군 송광사 '소조삼불좌상 (塑造三佛坐像)' 및 복장 (腹臟) 유물등 불교문화재 19건을 각각 보물 (제1256~1274호) 로 지정했다.

특히 17~18세기에 제작된 괘불 16건은 천도재 (薦度齋) 등 불교행사때 야외에 내걸었던 10 안팎 크기의 거대한 불화로 우리나라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문화재다.

이밖의 보물은▶청룡사 영산회괘불탱 (경기도안성군) ▶보살사 영산회괘불탱 (충북청주시) ▶법주사 괘불탱 (충북보은군) ▶마곡사 석가모니불괘불탱 (충남공주시) ▶광덕사 노사나불괘불탱 (충남천안시) ▶용봉사 영산회괘불탱 (충남홍성군) ▶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 (충남예산군) ▶개심사 영산회괘불탱 (충남서산시) ▶무량사 미륵불괘불탱 (충남부여군) ▶금당사 괘불탱 (전북진안군) ▶안국사 영산회괘불탱 (전북무주군) ▶내소사 영산회괘불탱 (전북부안군) ▶개암사 영상회괘불탱및 초본 (전북부안군) ▶은해사 괘불탱 (경북영천시) ▶수도사 노사나불괘불탱 (경북영천시) ▶불영사 영산회상도 (경북울진군) ▶해인사 영산회상도 (경남 합천군) 다.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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