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실천표 활용으로 아이들의 나쁜 버릇 고쳐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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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방학중 아이의 평소 좋지 않은 버릇을 큰 소리내지 않고 고쳐 주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레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바른 생활 실천표' 를 활용해 볼 만하다.

바른 생활 실천표는 학부모들이 무계획적이고 무작위적인 자녀교육 방법을 탈피, 계획표를 만들어 상.벌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일관성있게 지도할 수 있다.

◇실시 방법 =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할 일' 을 정하도록 한다.

잘했을 때 (2점) , 보통일 때 △ (1점) , 잘못했거나 안하면 X ( - 2점) 표시하게 한다.

크게 잘했거나 잘못했을 경우는 청소 등 '보약 처방' 을 받거나 10점내에서 벌점을 가감한다.

표시및 당일 점수, 누가 기록은 스스로 하도록 한다.

이렇게 한달 동안 누가기록한 뒤 3백점 이상, 5백점 이상 받으면 '어떻게 해준다 (시상품)' 고 약속한다.

◇유의할 점 = '할 일' 을 3~4 가지로 시작해 점차 6~7 가지로 늘린다.

1개월.3개월.1년 등 목표 달성 기간을 적절하게 설정해 평소 사주려고 맘먹고 있던 시상 품목을 자녀와 상의하고 설득해가며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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