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회사 '기아대책委'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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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중앙.대한등 서울소재 8개 전환 종합금융사 대표들은 18일 종금협회 회의실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기아사태 종금사 대책위원회' 를 구성했다.

종금사 대표들은 기아가 부도처리될 경우 수천억원에 달하는 무담보여신을 갖고 있는 종금사들도 문을 닫는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책위를 중심으로 기아그룹의 회생방안 및 추가 자금지원 여부에 대해 은행권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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