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15일 의장에 오해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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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울산광역시의회는 15일 의장에 오해룡 (吳海龍.59.사진) , 부의장에 이진룡 (李進龍.46.중구병영1동).이수만 (李樹滿.55.남구신정1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97년 1월부터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아 왔던 吳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지역의 균형발전과 전체 시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공평무사한 봉사를 펼쳐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吳의장은 또 "월드컵 울산유치에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펼치겠다" 면서 "도시규모에 비해 열악한 도시기반시설과 환경.교육.문화시설 등의 문제를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나눠 하나 하나 해결,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전체 의원 72명중 54표를 얻어 당선된 吳의장은 울산공고를 졸업하고 부산대경영대학원.동국대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울산 =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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