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전자주민카드 시행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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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광주YMCA,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등 광주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국민적 합의 없는 전자주민카드제 시행을 반대한다" 고 밝혔다.

이들 단체 대표 2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동구금남로 가톨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자주민카드제를 시행하면 개인의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 며 "정부는 전자주민카드제 시행을 중단하라" 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신한국당 광주.전남지부를 방문해 신한국당의 전자주민카드제 시행방침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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