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청소년 문화강좌' 21일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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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어머니와 함께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답사하세요. " 올해로 8회째인 국립전주박물관의 '청소년 문화강좌' 가 21일부터 5일간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나흘은 강의실 강좌, 하루는 답사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문화학교는 박물관학.고고학 일반.전통 미술.음악.문화재 강의에 이어 마지막날엔 고창.부안지역을 찾아가 고려청자 가마터와 문화재를 직접 보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강좌의 특징은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참가해 문화유산을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 박물관 문화학교' 로 열린다는 점이다. 어머니와 자녀가 어울려 문화의 향기를 함께 느끼는 이 강좌는 세대간 이해부족이 청소년탈선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요즈음 새로운 청소년문화 정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에서 16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신청할 경우 참가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무료다. 0652 - 223 - 5652. 전주 =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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