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라이브콘서트 15.16일 창원 KBS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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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가수 인순이 (40) 라이브콘서트가 15.16일 각 오후7시30분 창원 KBS홀에서 열린다. 인순이 가수생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억이 있는 오늘'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밤이면 밤마다' '또' '실버들' '처녀 뱃사공' '갈대의 순정' '굳세어라 금순아' 'NEW YORK NEW YORK' '님은 먼곳에' '이유같지 않는 이유' 등 관중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20곡이 선보인다. 특히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콘서트는 8인조 브라스밴드와 혼성 7인조 백댄서의 화려한 율동등 대형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가 1시간50분동안 펼쳐 진다. "따라서 단순한 노래무대가 아니라 인순이의 춤과 연기, 특수효과가 결합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는 것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문예춘추 (대표 윤병곤) 측의 설명. 78년 여성 3인조 '희자매' 로 가수생활을 시작한 인순이는 81년과 84년 KBS 7대 가수상에 선정되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후 1997년 대한민국예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창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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