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해외직원 17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대우그룹의 해외임직원수가 최근 17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숫자는 10만명인 국내임직원의 1.7배에 이르는 규모다.

11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말 12만5천여명이던 해외임직원수가 최근 카자흐스탄 국영통신회사'카작텔레콤'(4만8천7백여명)의 인수로 17만3천7백여명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대우의 해외임직원수는 삼성의 5만여명,현대와 LG의 각 2만여명에 비해서도 크게 앞선 것이다. 이원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