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컨벤션센터 도민株 목표넘는 971억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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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주컨벤션센터건립추진본부는 7일 1차 도민주 공모를 마감한 결과 2개월만에 2만8천여명이 참여했으며 당초 목표액인 6백9억원보다 59.4%가 많은 9백71억원이 청약됐다고 밝혔다.도민주 가운데 3백40억원은 올해말까지 현금으로,나머지 6백31억원은 적금형식으로 3년동안 출자된다.

이번 청약에는 2만8천6백51명이 개인명의로 6백97억원을,2백12개 법인이 2백74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내에 주소를 둔 2만6천6백54명의 도민이 7백36억원(75.8%),서울.부산등 1천9백92명의 재외도민이 1백26억원(13%),일본내 2백17명의 제주출신 교포가 1백9억원(11.2%)을 각각 청약했다.

제주컨벤션센터의 수권자본금은 1천2백억원이며 올해 설립자본금은 자치단체 출자와 한국관광공사의 토지출자,도민주 공모분등 5백28억원이다. 제주=고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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