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즐겁게>강릉시 연곡면 진고개 레스토랑 '산모롱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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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대산 기슭인 강원도강릉시연곡면삼산리 진고개 중턱에 자리잡은 '산모롱이'(주인 朴贊洙.41).동해안 관광지에 이르는 길목에 있는 전원속의 레스토랑으로 그 모두를 만족시켜 준다.건물외형을 모두 철도레일에 까는 참나무 침목을 사용해

울창한 오대산의 절경과 어우러진다.중앙 나무계단을 사이에 두고 30여평의 커피숍과 70여평의 레스토랑으로 나눠져 있다.

사방이 툭 터진 대형 유리창은 그 너머로 보이는 울창한 오대산의 전원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나 양식을 음미하는 낭만을 느낄수 있다.

신라.타워.하얏트호텔등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은 주방장의 손맛이 밴 음식맛이 일품이어서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지나는 길에 꼭 들러 갈 정도.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을 해야 기다리는 수고를 덜수 있다. 0391-661-4858.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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