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합참 “올 4~11월 지뢰 1400여 발 제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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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남과 후방 지역의 방공기지 등 7개 지역에서 지뢰 1400여 발을 제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올 4~11월 민통선 남쪽 미확인 지뢰지대(연천 3곳, 철원, 고성)와 후방 방공기지의 20만㎡에서 지뢰 제거작업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지뢰 제거작업에는 육군 1공병여단 등 5개 부대 3만8000여 명이 투입됐다. 합참은 1999년부터 6만4000여 발의 지뢰를 제거했으며, 민통선 이남의 미확인 지뢰지대 20개 지역의 70%에 대해 지뢰를 제거했다. 내년엔 17만㎡의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지뢰 제거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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