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프 과반수 확보-파키스탄 總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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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나와즈 샤리프 전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 회교동맹(PML)이 3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해 제1당으로 부상했다. 지난 선거에서 68석을 얻었던 PML은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4일 오후(현지시간)현재 총 2백17석중 1백26석을 확보함으로써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을 무난히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독직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베나지르 부토(44)가 이끈 파키스탄 인민당(PPP)은 종전 의석수 86석에 크게 못미치는 16석 확보에 그치는 참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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