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파트 2만5천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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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내년에 인천지역에 2만5천가구분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보다 2천5백가구분이 늘어난 것으로 인천의 건설경기가 내년에는 다소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인천시는 22일 내년에 재개발.재건축지역과 택지개발사업지구를중심으로 주공아파트 2천2백50가구와 민영아파트 2만2천7백50가구등 모두 2만5천가구분의 아파트 사업승인을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아파트건립 주요 계획은 주공이 재개발 사업으로 동구만석지구 1천4백50가구,화수지구 4백가구,부평구삼산2지구 4백가구를 공급한다.
또 민간부문으론 서구검단동 마전지구 4천가구,남구학익지구 2천가구,계양구작전지구 7백가구.부평구산곡지구 6백가구등이다.
이밖에 노총의 주택조합아파트 2천가구분과 주안주공.신흥안국아파트등의 재건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들어 소형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어 그동안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해온시영아파트 건립사업을 내년부터 더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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