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監뉴스>서울대병원등 139개建物 준공검사 안받고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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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해 붕괴됐던 삼풍백화점처럼 준공검사를 받지 않고 임시사용승인만으로 사용중인 건물은 학교.병원등 44개 건물과 9개지구아파트 95개동(1만1천5백36가구)등 모두 1백39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유명 병원.학교등 44개 건물이 도로를 내지 않았거나 토지 형질변경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물을 완공한 뒤 「가사용 승인」을 얻어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가 사용 승인 건물중 학교의 경우 국민대 학생회관,경희대내 7층과 5층짜리 건물 2개동,한국외국어대 6층 건물,서강대 10층 건물,광운대10층 건물등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8층건물,노원구공릉동 소재 원자력병원 5층 건물등이 준공검사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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