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前대통령 휘호 6300만원에 낙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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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에 쓴 한글 글씨 '개척과 전진'이 29일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6300만원에 낙찰됐다. 그동안 朴전대통령의 글씨 값은 2003년 2월 4000만원에 팔린 '자조정신'이 상한가로 1년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이 연 제86회 경매에서 예상가 2000만원을 세배 이상 뛰어넘어 팔린 배경에 대해 경매인 양경희씨는 "최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활동과도 연관지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해석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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