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국.이종범 타격왕 돌진-지난주 14안타 1,2위 랭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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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김응국(롯데)과 이종범(해태)이 펄펄 난 한주였다.
김은 한주동안 24타수 14안타를 때려 타율 0.369를 기록하며 수위타자에 올랐다.홈런도 3개를 뽑았다.
똑같이 홈런 3개를 기록한 이는 지난주 여섯경기에서 25타수14안타를 기록,규정타석을 채우며 2위를 차지했다.
다승부문에서는 김용수(LG).주형광(롯데)이 2승씩을 올려 정민태(현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홈런부문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박재홍(현대).심정수(OB)는 똑같이 2개씩을 뽑아내 1,2위를 유지했다.주초 1개차이를 보인 김재걸(삼성).정수근(OB)의 도루경쟁은 김이3개를 더해 정과 차이를 3개로 벌려놓았다.
한주동안 진기록도 많이 나왔다.지난달 29일 잠실(LG-OB)과 대구(삼성-쌍방울)에서 동시에 연장 11회까지 가며 규정시간 제한으로 무승부가 나왔다.박명환(OB)과 이강철(해태)의완봉승,장정석(현대)의 올시즌 3호 만루홈런도 터져 풍성한 기록이 나온 한주였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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