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하상주차장 헐고 잔디광장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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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전시는 ‘행복한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전천 주변 하상주차장을 철거하고 잔디광장으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철거가 확정된 하상주차장은 삼선교~선화교 구간 등 8곳 877면이다.다음달 말부터 보문교~문창교 구간 등 4곳의 하상주차장이 우선 철거된다.하상주차장이 철거 된 곳에는 잔디,꽃을 심어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상주차장이 철거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인창교~보문교 구간 인근에 인동 공영주차장 55면이 올해 안으로 준공되고, 삼선교~선화교 구간 하상주차장은 인근 유료주차장인 목척교~영교 하상주차장으로 대체된다.

또 2010년까지 동구청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가 건립되고 인창교~목척교 구간에도 노상주차장 240면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인쇄거리 공영주차장도 100면에서 200면으로 확충돼 하상주차장 철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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