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고래, 90여년 만에 동해 나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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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경북 구룡포 앞 10마일 해상에서 어미와 새끼 등 여덟마리로 구성된 향고래 가족을 발견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경북 구룡포 앞 10마일 해상에서 몸 길이 13m가량의 어미와 새끼 등 여덟마리로 구성된 향고래 가족을 발견했다. 향고래는 일제시대 울산 근해에서 포획된 이래 90여년 만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에도 나오는 고래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향고래의 전체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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