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醫保料 체납 280萬가구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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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지역의료보험 대상자 가운데 의료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은 가구가 280만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지역의료보험 체납가구는 283만3,477가구,체납액수는 2,231억9,841만원에 달해 가구당 평균 7만8,000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도시지역의 경우 24 0만2,309가구에서 가구당 평균 7만7,000원이 밀려있고 농촌지역은 43만1,068가구에서 가구당 평균 8만8,000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들 가운데 7만여가구에 대해선 압류조치를 취했으며56만 여가구에 대해서는 압류를 위한 자료조사 중이고 나머지에대해선 납부독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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