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 다리와 두꺼운 발목의 해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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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알통은 비복근이 보기 좋게 약간만 발달이 되어 있다. 즉 알통이 하나도 없는 다리는 좋은 다리라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알통은 적당히 있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그 경우가 심할 경우 크게 잡힌 알은 미관상 종아리의 라인을 망치게 된다.
종아리에 알통은 왜 생기는 것일까? 첫째로는 ‘걷는 자세가 불량해서’라는 이유를 꼽을 수 있다. 걷는 자세가 불량하면 안쪽 비복근만 힘을 주어 걷게 되는데 계속적으로 이런 상태로 걸으면 안쪽 근육만 심하게 발달되어 알통이 생기게 된다.
둘째로는 신발 굽의 높이에 따라, 신발이 낮은 굽을 계속 신고 다녀도 안쪽 비복근이 발달하여 알통이 생기고 높은 굽만 계속 신고 다녀도 안쪽 비복근이 발달하여 알통이 생긴다.
최악의 경우 체질적으로 비복근이 발달되어 알통이 생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종아리 알통 근육이 심하게 발달된 경우, 종아리 근육의 비대칭이 심한 경우, 종아리 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O자 다리의 교정을 원한다면 비수술적 종아리 신경차단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수술적 종아리 신경차단술은 종아리의 뒤쪽 근육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비복근이라는 근육(뒤꿈치를 들고 서있을 때 불룩해지는 부위)의 신경분지를 차단하는 시술이다.
종아리의 과잉 발달된 근육을 수술적으로 절개하지 않고 알통 근육으로 가는 미세한 신경분지만을 정밀한 신경탐색 장비를 사용해서 찾아내어 그 신경만을 고주파 열로 차단하는 고도의 시술방법이다. 시술은 부분마취 혹은 수면마취로 이뤄지며 시술시간은 20분 전후로 짧다. 시술 후 흉터가 없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즉시 가능하여 큰 부담이 없다.
기존의 수술적 근육절제술, 신경절제술과는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특별한 사후관리 또한 필요치 않다. 효과가 확실하며 근육 감소 효과 이외에도 종아리 윤곽 라인이 개선되어 더욱 아름다운 각선미가 살아날 것이다.

발목이나 종아리 등 국소적으로 지방이 많은 경우라면 지방을 녹이는 레이저를 직접 지방세포에 조사하여 세포를 녹이는 원포인트 슬림리포가 적합하다.
원포인트 슬림리포는 아주 작은 구멍과 케뉼라를 사용하므로 멍이나 흉터 등이 거의 없다. 비수술적 종아리 신경차단술처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바로 가능하며 시술시간은 비수술적 종아리 신경차단술보다는 조금 긴 1시간 내외 정도이다.
시술은 부분마취나 수면마취로 이뤄지며 레이저 열로 발목에 국소적으로 모인 지방층을 직접 소각시키기 때문에 발목이 두꺼워 고민하는 여성에게는 만족스런 시술이 될 수 있다. 시술 후 통증, 부기가 있지만 2주 내 거의 가라앉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정미룡 닥터포유 강서점 원장

닥터포유 강서점의 정미룡 원장은 “원포인트 슬림리포와 비수술적 종아리 신경차단술을 병행하여 시행할 경우 종아리 알통을 감소시켜 종아리 라인을 보다 부드럽게 하면서, 발목의 지방층을 없애 발목이 가늘어져 전체적으로 보다 슬림한 종아리로 보여지므로, 다가오는 여름 반바지, 미니스커트를 훨씬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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