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연구소등 안전진단業진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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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도로.철도.항만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강화되면서 기존 엔지니어링 업체 및 연구기관들의 안전진단업 진출이 부쩍 늘고있다.
17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및 규칙」이 공포된 이후 교량(터널포함).항만.수리.건축등 4개분야에 총25개업체가 건교부로부터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안전진단업무를 개시했다.
이들 안전진단업체중에는 기존 엔지니어링사가 15개로 가장 많고 그다음 연구소 4개,공공기관 2개등의 순이다.
기존 엔지니어링사들의 안전진단업 진출이 두드러진 것은 안전진단 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확대로 이 분야가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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