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병.航母 요르단 파견-후세인 사위 망명 관련여부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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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두바이.다마스쿠스.암만=外信綜合]美해병 2천명이 이번주말부터 시작되는 요르단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네척의 군함에 승선,홍해로 진입했다고 美국방부 관리들이 13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이와함께 美 제6함대소속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도 이미 東지중해 출항을 명령받았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요르단의 합동훈련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사위인카멜 하산형제가 요르단에 망명하기전에 계획됐으나 이들의 망명후이라크가 요르단을 침공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관련,제임스 헨리 빈포드 피 걸프지역 미군사령관은 12일암만에서 후세인 요르단국왕및 요르단군 참모총장과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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