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스카이브리지 연결식 참석 마하티르 말聯총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7일오전 콸라룸푸르 쌍둥이빌딩의 스카이브리지 연결식 직후 기자와 만난 마하티르총리는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한국업체의 시공능력에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한국에는 최근 많은 건설사고가 발생했다.이에대해 어떻게 보는가. ▲우리는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다리나 건물붕괴사고가 비단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런 사고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사고가 앞으로 우리 공사를 한국업체에 맡기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특히 한국업체 들이 최근 기술개발에 집중투자를하고 있어 대형사고의 후유증을 잘 해결해 나가리라 본다.
-한국건설업체들의 기술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굉장히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세계각국에서 많은 공사를 훌륭하게수행해 왔다.
한국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을 입증해 주는 사례는 이곳 말레이시아에도 많이 있다.
[콸라룸푸르=申成湜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