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원봉사 오늘 접수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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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中央日報가 지난 10일부터 벌여온「4대지방선거 자원봉사자 모집 캠페인」이 29일로 마감된다.
마감을 하루앞둔 28일 오후까지 中央日報 자원봉사사무국에는 한국청소년연맹.보이스카우트연맹.걸스카우트연맹.한양대및 일반 시민단체등에 이어 개인.단체의 참가신청이 끊이지 않았다.이로써 선거자원봉사 신청자는 40만명을 훨씬 넘어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강원도내 택시기사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빨노파(대표 鄭殷燮.35)는 28일 회원1만명 가운데 18개 시.군지부 택시기사 3천명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택시에 공명선거 스티커 부착,승객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캠페인,불법.타락선거 감시업무를 희망하고 있다.
또 강원은행사진동호회(회장 盧京玉.44)도 회원 31명 가운데 2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종 불법.타락선거 현장에 대한사진채증(採證)자원봉사활동을 펴겠다고 알려왔다.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도 주1~2회 선거자원봉사활동을 펴겠다고 신청해왔다.
한편 한나컴퓨터(사장 宋世俊)는 28일 유권자관리 컴퓨터 프로그램을 출마후보자는 물론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선관위에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
또 도서출판 신승(대표 李錫範)은 후보자의 운동원뿐만 아니라선거관리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은 만화책『만화로보는 통합선거법』(1백쪽.3천8백원) 5백권을 자원봉사자들에게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각 정당에 신청한 사람들이 수백만명에 달한데 비하면 아직 공명선거감시등 선거관리업무를 도와야 할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더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中央日報자원봉사사무국(전화 (751)9066,팩스 (751)96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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