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파일>공공기관 원천稅 샘플조사-국세청

국세청은 학교법인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원천징수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횡령하는 사례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앞으로 이들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원천세 납부상황에 대한 실태점검에나서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법인들의 경우 정기 법인세 조사때 원천징수세금을 제대로 납부했는지 확인해왔으나 학교법인은 이같은 확인 절차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들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지방청별로 계획을 세워 샘플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이들 공공기관의 원천징수세액이 월별로 큰 차이를보이는등 이상조짐이 나타날 경우 세무서 직원이 즉시 나가 정밀대조 작업을 벌이는등 이들 기관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학교법인등의 원천징수세가 제대로 납부됐는지를 가려낼수 있는 전산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불우이웃돕기 전국후원회 회장인 민자당의 최영한(崔英漢)의원(예명 최불암)을 23일 본점 영업부 일일영업점장으로위촉,불우 소년소녀가장및 무의탁노인을 위한 공익상품인 「이웃사랑신탁」 유치활동을 갖는다.
***大田에 종합검진센터 개원 삼성생명은 보험계약자들의 건강진단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1일 대전 종합검진센터를개원한다.삼성은 현재 서울과 부산.광주에 검진센터를 갖고 있다. ***삼양종금 리스업 인가받아 지난8월 전북투자금융㈜에서 종합금융회사로 전환한 삼양종합금융㈜이 재무부로부터 16일자로 시설대여업(리스업)을 인가받았다.이로써 종금사로 전환한 지방투금사중 시설대여업을 인가받은 회사는 엘지종금(舊부산투금)과 삼양종금 두곳이 됐다.
***CD장애 자동감지기 개발 외환은행은 각 지점에서 직접 현금자동지급기(CD) 장애를 자동감지하는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시행에 들어갔다.〈사진〉이에 따라 CD기가 작동되지 않을 경우 직원을 불러 고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감사 내부선임 청원서 제출 산업은행 노조(勞組)가 다음달 임기만료되는 유경종(劉景鍾)감사 후임에 내부인사를 임명해줄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22일 재무부에 제출했다.산은(産銀)노조는 이날 과거 감사자리가 외부인사들로 채워져온 점을 지적,이번부터는 외부인사 기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