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포탈 전재용씨 10일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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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검 중수부는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在庸.40)씨를 10일 3차 소환 조사한 뒤 증여세 포탈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안대희(安大熙) 중수부장은 재용씨의 계좌 추적에서 발견된 괴(怪)자금 1백70억원과 관련, "이 돈을 재용씨가 벌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게 수사팀의 판단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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