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해상운임 큰폭 인상-정기선사協 신고서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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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韓中항로 해상운임이 다음달부터 대폭 오른다.
韓中정기선사협의회(회장 權勳.한진해운부사장)는 30일 그동안선사간의 과당경쟁으로 4백달러 선으로 떨어졌던 韓中항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개당 운임을 4백50달러이상으로,6백50달러선인 40피트짜리 컨테이너는 8백달러로 9월1 일부터 각각 올려받기로 하는 내용의 운임률변경안을 해운항만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韓中항로 컨테이너 운임은 지난 1월까지만 해도 5백50(20피트)~9백(40피트)달러선을 유지했으나 2월이후 12척의 선박이 새로 투입돼 운항선박수가 26척으로 늘면서 운임이 폭락했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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