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 새 로고제정 홍보제작물등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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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증권감독원(원장 朴鍾奭)이 새 집을 짓고 들어가며 감독기관으로는 처음으로 CI(기업이미지 통일화 작업)에 나섰다.
증감원은 감독기관이기 때문에 증권업계등에서 가졌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부드러운 감독기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자는 의미에서 새로운 로고를 만들어 직원들의 명함.각종 서식.홍보제작물에 사용하고 있다.
朴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CI작업은 새 청사의 인테리어디자인 용역업체인 매카 디자인 그룹(Macca Design Group)이 맡았고 1천3백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새 로고는 고딕체의 글자체와 박스를 섞어 관료냄새가 덜 나도록 만들면서도「감」자를 둘러싼 박스를 다른 것보다 높게 구성,감독기관이라는 점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증권시장의 역동성을 상징했다는 것이 증감원의 설명이다.
〈李鎔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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