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안상규 벌꿀’ 안전망 1만2000개 시민들에게 무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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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대구의 꿀 전문 쇼핑몰인 ‘안상규 벌꿀’은 벌초 작업 때 벌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안전망 1만20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이 안전망은 머리에 눌러 쓰는 형태로 14일까지 안상규 벌꿀 성서점(대구 달서구), 고산점(대구 수성구), 동명점(경북 칠곡) 등 3곳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개까지 받을 수 있다. 080-999-9898.

◆대구 달성군은 옥포면 기세리 9800㎡에 달성군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 내년 1월 착공해 2009년 4월에 완공되며 사업비는 80억 원. 노인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과 야외 체육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에는 치료실·강의실 등이, 야외에는 게이트볼장과 운동시설·산책로가 설치된다.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달성 다사농악보존회(회장 정연조·단장 배관호)는 15일 오후 달성군 다사읍 다사중학교 운동장에서 제7회 다사농악발표회를 연다. 다사농악은 세천리·죽곡리 일대에서 내려오던 굿이 기원이며, 이후 군사놀이 형태로 바뀌었다. 배 단장은 “다사지역의 전통이 담긴 독특한 농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22-4282.

◆울릉군은 추석을 맞아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20~30일 사이 강원도 묵호와 포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출향인들의 여객선 왕복 배삯을 3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울릉도가 고향이거나 과거 살았던 사람, 울릉도 주민의 4촌 이내 존비속과 직계비속이 할인혜택의 대상이다. 신청은 군청(054-791-2191)으로 하면 된다.

◆영덕군은 목은 이색 선생을 추모하는 ‘제3회 목은문화제’를 다음달 4일 이색 선생이 출생한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연다. 고유제를 시작으로 추모시낭송·전국한시백일장·학생백일장 같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영덕군은 괴시리 목은기념관 뒤편 오솔길에 등산로를 개발해 3일 공개한다.

◆영천시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제5회 영천한약축제’의 하나로 제1회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19일까지 성덕대 홈페이지(www.sdc.ac.kr)에서 접수한다. 서류 심사로 25팀(각팀 3명 이내)을 뽑는 예선 결과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은 2일 문외동 옛 공병대자리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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