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포도주 시음 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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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23일 방한한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의 로돌퍼가브리엘리 주지사·주 경제부장관·지방의원 등 멘도사 주 정부 인사일행은 24일 서울클럽(구 사파리클럽) 한라산 룸에서 주한 아르헨티나 상무관과 함께 멘도사주 산 포도주 시음 회를 개최. 이들 일행이 아르헨티나로부터 공수한 포도주는 20병들이 40박스 분량으로 시음회장에는 식품·주류업체·호텔 주요경영자들이 다수 참석.
주한아르헨티나 상무관측은『아르헨티나 포도주는 한국인에게 생소한 감이 있으나 맛으로 볼 때 결코 프랑스나 포르투갈 산 포도주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랑.
상무관측은『현재 한국에는 프랑스·칠레 등 포도주로 유명한 나라의 포도주가 수입되고 있으나 아르헨티나 포도주는 수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면서『이번 시음 회는 한국에 대한 수출활로를 개척하려는 데도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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