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관련 16명 출국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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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카지노업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15일 전낙원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과 유화렬 인천 오림포스카지노 회장 등 3개 카지노업소 임직원 1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규제를 요청했다.
박경상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날 『현재 진행중인 세무조사와 관련해 조사상 신병확보가 필요한 이들 업체의 임직원에 대해 이 날짜로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출국이 규제된 카지노업소 임직원들은 서울 워커힐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개발 10명,부산 파라다이스비치 카지노 3명,인천 오림포스 카지노 3명 등이다.
이번 출국규제자 중에는 현재 해외에 나가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낙원씨를 비롯해 유화렬 오림포스카지노 회장,김성진 워커힐카지노 사장,강수창 파라다이스비치 카지노 사장,홍순천 파라다이스비치 카지노 부회장,유재욱 오림포스카지노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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