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서PD "꿈을 향해 신다은, 최고의연기자"

중앙일보

입력

14일 KBS '드라마시티'에 출연해 '꿈을 향해'를 열창한 신인배우 신다은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다은은 ‘드라마시티-명문대가 뭐길래’에서 조폭 출신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사채업자의 딸 역을 맡았다.

그는 귀여운 외모에 연극으로 다져진 연기력, 뛰어난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단 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다은은 그동안 뮤지컬 ‘루나틱’과 연극 ‘클로저’ ‘강풀의 순정만화’ 등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했으나 방송 출연은 처음이다. 신다은은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이진서 PD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PD 생활 11년간 본 연기자 중 최고였다”면서 “생각했던 주인공의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처음 연기와 노래를 보고 나서 ‘이거다’란 느낌이 왔다”며 “왜 여태껏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는지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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